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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장 선거 14년 만의 경선 유력

진 강 뉴욕한인변호사협회장, 김광석 전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이 제38대 뉴욕한인회장 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인 8일 후보 등록을 마쳤다. 2009년 31대 회장 선거 이후 14년 만에 뉴욕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경선이 치러질지 여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8일 제38대 뉴욕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워원장 곽우천·이하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예비 후보자 2인이 후보등록 서류를 제출해 후보자 등록이 마감됐다.   제37대 뉴욕한인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진 강(한국이름 강진영) 회장은 한인 2세로 찰스 윤 회장부터 시작된 뉴욕한인회의 세대교체 바람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김광석 전 KCS 회장은 KCS를 30년간 이끌며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봉사단체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퀸즈 베이사이드에 한인커뮤니티센터를 매입한 직후에는 KCS의 운영을 차세대에 물려주고 퇴임한 후 코리안아메리칸헤리티지소사이어티 회장 등으로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명의 후보자 등록 서류를 접수한 선관위는 오는 15일까지 입후보자 심사 기간을 진행한다. 입후보자 등록 공고일은 17일이다.   입후보자 심사 후 등록이 완료된 후보는 18일 정오 기호추첨을 하게 되며, 2월 19일~3월 4일 자정 동안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다.   한인회장 선거는 3월 5일 오전 7시~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개표는 3월 5일 오후 8시 투표 마감 후 위원장의 개표 선언 후 절차에 따라서 실시된다. 당선 공고는 3월 10일에 이뤄진다.   한편, 선거 후보 등록 기간 후보자 등록 서류를 수령했던 박동주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장은 후보 등록 마감 시간인 이날 오후 5시까지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 박 전 회장은 지난 32대 뉴욕한인회장 선거 때도 출마를 선언했으나 일신상 이유로 중도 포기한 바 있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뉴욕한인회장 선거 뉴욕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뉴욕한인회장 선출 입후보자 등록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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